통증 유발점으로 인해 1개 혹은 여러개의 근육에서 초래되는 근근막통증을 말합니다. 흔히 '담이들었다, 근육이뭉쳤다, 담이돌아다닌다.'와 같이 표현하는 골격근과 근육막 등의 근육이나 근막에서 국소적으로 발생되는 급, 만성통증입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내고 통증 뿐만 아니라 근수축, 운동범위 감소, 근육 약화 및 자율신경계 증상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면 일반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근육이나 근막 속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아주 작은 압통점으로, 국소적으로 손상이나 자극 혹은 염증이 있는 조직입니다.
- 근육 내 흉터를 만든다. (섬유화)
- 딱닥한 띠모양으로 만질 수 있다.
- 계속 자극되면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 통증전문의가 발견할 확률이 높습니다.
진찰(촉진) 및 신체 검사, 연관통의 양상, 병력 등으로 진단하지만 대부분 "검사상 이상이 없다", "신경성이다"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정밀검사(CT, MRI, 혈액검사 등)로는 진단되지 않으나 경우에 따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과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간혹 체열촬영으로 진단될 수 도 있습니다.
조직손상 → 근육내 미세혈관 수축 → 근육내 저산소 상태, 근수축 초래 → 통증유발 물질 축척 및 통증유발점 형성
→ 주위의 신경근을 자극 → 통증 유발 및 근긴장 초래 → 움직이지 않음 → 유발점 수의 증가
→ 통증의 악순환 고리 형성됨(통증이 심해지고 운동범위 감소 등이 심해짐).
잘못된 자세로 오래 일할 때, 잠잘 때, 디스크나 다른 원인들에 의해 목이나 등, 팔에 있는 근육들이 긴장하거나 손상을 받게 되면, 근육에 통증유발점이 생겨 근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들이 일어납니다.
· 지속적인 긴장, 스트레스, 운동부족, 나쁜 자세 등 (근육 경련 초래)
· 일이나 운동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한 과도한 손상 (테니스엘보, 야구(투수) 나 골프로 인한 손상, 사무직들이 주로 호소하는 목통증)
· 사고로 인한 손상 (추락, 교통사고 혹은 근육이나 인대 손상을 가져오는 급격한 움직임 등)
· 호르몬 혹은 내분비 장애 (갑상선호르몬이나 에스트로젠 생성 저하)
· 통증유발점이 생긴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 두통, 목, 어깨, 팔, 가슴 등에 통증, 요통, 하지통, 골반통 등
·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 멀리 덜어진 부위에 통증(연관통)을 초래합니다.
· 때로는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마비감, 시린 느낌, 눈물, 코막힘, 현기증 같은 증상도 나타납니다.
· 통증으로 인해 운동장애(운동 범위 감소)도 발생합니다.
인체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목, 어깨, 날개뼈 부위, 가슴 부위, 허리, 둔부 근육 등에 흔히 발생합니다.
→ 두통, 목·어깨 통증, 요통 등을 일으킵니다.
근근막통증을 잘 일으키는 근육들과 통증 부위로는 머리(두통), 목통증, 어깨통증(오십견), 요통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