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를 지지하고 있는 것은 뼈 뿐만이 아닙니다. 기능면에서 본다면 근육의 지지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치료는 요통이나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손상된 허리의 연부 조직을 자연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근복적인 치유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기에 자신에 알맞은 적절한 운동으로 치료 받지 못하면 악화되거나 기능부전과 퇴행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어운동은 말 그대로 몸의 '핵(코어-core)'를 단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어라는 표현은 서양의 스포츠 의학에서 다루는 용어로 완전 뜻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우리 말로 표현을 해보자면 '단전' 정도가 됩니다.
코어머슬이라 불리는 근육들은 팔, 다리 뿐만 아니라 몸통, 그중에서도 중심부에 붙어있는 근육들을 말합니다. 복부 등, 엉덩이와 같은 부위에 위치한 근육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중에서 소개되는 코어운동은 허리 - 복부를 운동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 한가지 의미는 눈에 보이지 않게 몸 속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근육들을 의미합니다.
신체의 중심부에 위치한 코어머슬들은 신체를 안정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근육들 입니다. 특히 몸의 중심을 이루는 척추와 골반에 붙어있는 근육들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척추에 직접적으로 달라 붙어있는 다열근부터 시작해 복부 깊숙히 위치한 복횡근까지. 겉으로 드러나 있거나 만져볼 수 있는 근육들은 아니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소홀히 하기 쉬운 근육입니다.